
2025-12-23 데일리 시황 분석
홍콩 증시는 기술주 공매도와 연휴를 앞둔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했으나, 정책 주도의 재생 에너지 추진책, 특히 집중형 태양광 발전(CSP) 확대가 강력한 청정 에너지 랠리를 촉발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를 부분적으로 상쇄했습니다.

중국 최고 전문가 2인이 각자의 시각으로
시장의 흐름을 명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홍콩 증시는 기술주 공매도와 연휴를 앞둔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했으나, 정책 주도의 재생 에너지 추진책, 특히 집중형 태양광 발전(CSP) 확대가 강력한 청정 에너지 랠리를 촉발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를 부분적으로 상쇄했습니다.

시장은 신에너지주를 부양하는 CSP 정책에 힘입어 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부동산 섹터에 영향을 미친 중국 완커의 재무적 우려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항셍 지수는 엇갈린 소비 심리에도 불구하고 AI 하드웨어에 대한 낙관론, 중국인민은행(PBOC)의 신용 회복 프로그램, 안정적인 대출우대금리(LPR), 강력한 남향 자금 유입, 그리고 산업재, 석탄, 전자 업종의 강세에 따른 견조한 매수세에 힘입어 0.43% 상승한 25,801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특히 AI 혁신을 필두로 한 기술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는 전략적 투자와 정책이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실적 기반의 견고한 성장을 보이는 미국(70%)과 낙폭 과대 후 정책 반등을 노리는 중국(30%)을 혼합하여, 안정성과 초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바벨 전략'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미국은 '기술 초격차와 소프트웨어 수익화'로, 중국은 '기술 자립과 저평가 매력'으로 전략이 뚜렷이 갈리며, 향후 주가는 단순 기대감을 넘어 '실질적 이익을 내는 기업' 위주로 재편될 것입니다.

풍부한 유동성과 낙관적인 투자 심리에 힘입어 항셍 지수가 약 0.8% 상승했습니다. 이는 내수 진작 정책과 견조한 금융 섹터가 뒷받침하는 기술 및 AI 섹터의 랠리가 주요 동력이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실적, 우호적인 정책, 미중 무역 관계 개선에 힘입어 시장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기술 및 금융 부문의 강세가 낙관적인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2025년 12월 18일, 상당한 공매도세 속에서도 완만한 시장 낙관론이 유지되며 항셍지수(HSI)는 0.18%(연초 대비 약 29% 상승) 상승했습니다. CK 허치슨(CKH)의 해외 항만 매각에 대한 규제 조사와 공신부(MIIT)의 태양광(PV) 생산 능력 제한 조치가 물류 및 신재생 에너지 섹터에 압박을 가했으나, 광저우의 자동차 보조금 확대와 국자위(SASAC)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이 자동차, 통신, 게임 섹터의 강세를 이끌며 이를 상쇄했습니다.